유아들 건강·안전 위한 마스크 분실방지 예방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북구 햇빛유치원은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를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유아들이 급·간식시간 등 마스크를 일시적으로 벗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분실하는 일이 잦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햇빛유치원 교사들이 제작하게 됐다.
이 목걸이는 사용이 편리하게 양쪽 귀에 걸리는 끈을 똑딱이 단추로 고정했고, 목걸이 줄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면 끈을 이용해 피부에 닿았을 때 불편하지 않게 했다.
유아들은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둘 수 있어 손쉽게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할 수 있으며, 마스크 분실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를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밖에서 마스크를 분실할까 걱정했었는데 마스크 분실방지를 위한 유치원의 노력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경애 햇빛유치원장은 “이 마스크 목걸이에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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