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대란을 대비하여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정착을 위해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와 함께 범시민 재활용 캠페인을 7월부터 추진한다.
 
우선, 금년도도 6월부터 각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월례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민간인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원순환 활동가 15명이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전개해 오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된 교육 내용은 폐지류는 박스류, 종이팩류, 일반종이류로 분류하여 투명 비닐에 담아 배출하되, 반드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 후 배출할 것과,생활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 시 거점 배출지가 불법 배출 온상지가 된 사례가 있어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로 지정된 배출시간 준수를 교육한다.

또한,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움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한다.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 중 삼우골든 아파트 등 12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단지 내 거점 배출지에 자원순환 활동가 10명이 저녁 쓰레기 배출 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분류작업을 도와주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에서는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직접 체감하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과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움 캠페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깨끗하고 쾌적한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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