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강서소방서는 6월29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두동 택지지구에서 시·도 경계지역인 부산신항과 산업단지 등의 금속화재와 위험물 화재의 효과적인 공동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도 경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속화재와 위험물화재 등 특수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금속과 유류화재 진압 시연을 통해 팽창질석과 건조사의 소화능력을 테스트하고, 폼 방수 시연을 통해 관창의 종류별(4가지) 거품형성과 소포성의 차이를 확인하는 훈련으로 나눠서 실시했다.

 

공동대응 훈련을 통해 금속화재 등 특수화재 발생 시 적응성 있는 소화약제인 팽창질석과 마른모래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소화능력 그리고 유류화재 대응을 위한 관창 종류별 거품형성과 시간변화에 따른 소포성을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며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금속화재와 유류화재의 위험성과 종류별 소화약제의 적응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관내 금속분을 취급하는 상당수 업체의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시·도 경계지역 공동대응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