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착한 배달앱 10월부터 본격 시행

남구청-(주)코리아센터, ‘공공배달앱’ 개발·운영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김기록 (주) 코리아센터 대표, 박재범 남구청장) <사진제공=남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남구청은 6월29일 오전 11시 남구청 대회의실(5층)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기업인 (주)코리아센터와 ‘남구 공공배달앱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책 결정과 행정지원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주)코리아센터는 앱개발·기술·운영 유지보수를 3년간 지원한다.

남구 공공배달앱은 7월에 명칭 선정을 시작으로 앱개발·가맹점 모집·시범 운영기간 등을 거쳐 10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남구의 공공배달앱이 운영되면 지역 소상공인은 ▷앱가입비 ▷주문중개수수료 ▷광고료 등이 없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주민도 8월에 출시 예정인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로 결제가 가능하여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착한 공공배달앱이 골목가게와 이용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남구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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