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토), 중랑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목본동에 위치한 14남매 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본동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14남매 다둥이 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중랑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다.

선정된 가구는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14명의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로,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실시했으며 가스레인지, 백미, 기저귀 등 각종 생활물품도 지원하였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중랑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도배, 전기, 보일러 등 전문능력을 가진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5가구의 집수리를 도맡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고, 올해는 현재까지 5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하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주기적으로 발굴하여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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