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까지 전읍면 현지 실태 조사

무주군이 청정무주를 상징하는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서식지환경을 체계적으
로 연구하기 위해 반딧불이 생태환경 현지조사에 들어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이 출현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출현지역의 환경 및
개체조사를 위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반딧불이 생태환경 현
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무주군 전 공무원 일제출장을
실시, 반딧불이 집중출현시간, 집단출현 등 활동상태와 출현개체수를 조사
하는 등 군읍면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24일부터 해당실과소와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 반딧불이 다량출현지역
을 중심으로 집중 활동시간을 조사하고 날씨와 소하천 및 계곡유무, 주변인
가 분포현황, 논농사 경작, 농로포장 등 출현지역의 주변환경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97년부터 반딧불이를 소재로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하
고 있으며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생태연구를 위해 매년 6월 전 공무원의 합
동출장을 통해 반딧불이 생태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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