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7월부터 10월 말까지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2020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카약 체험 프로그램과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카약 체험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고 래프팅 체험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체육회 사무실로 전화예약 예약하면 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해양레저체험순으로 1일 2회 진행되며, 여름철 성수기(7~8월)에는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3명을 채용해 보트당 안전요원 및 강사를 1명씩 배정하고 구조선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양레저체험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현장 접수 시 2m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체험 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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