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임대료 할인 모범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임대료를 할인해 준 임대인 1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착한임대인 운동’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아이지디 대표 김기원, 오성스프링 대표 조성기, 동우테크(주) 대표 변태곤, ㈜창현정밀 대표 강주현, ㈜효원이앤씨 대표 김재환, ㈜중화엔지니어링 대표 전현식, 준 인터내셔날 대표 박영준, 풍광기계(주) 대표 장익순, 과림오피시아 대표 이종호, 호림빌딩 경영자 이만석, 동현기계 임대인 이상희씨 등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2~3개월에서 최대 6개월, 20~30%에서 최대 50%의 임대료를 자진해 인하하며 임대기업에 큰 힘을 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 인하를 결정해 준 임대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착한임대인 운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착한임대인 운동이 지속되고 확대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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