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실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 있는 행정제도와 공공서비스를 개선(이하, ‘제도개선’)하기 위해 7월1일부터 40일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이번 제도개선은 보다 강력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행정제도 분야와 공공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각 분야별로 다가올 미래에 필요한 참신한 개선 아이디어와 함께 효과성이 입증돼 공유·확산이 필요한 개선사례도 발굴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단의 심도 있는 심사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실제 개선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별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등 선순환의 제도개선 체계를 정립해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에 참가하려는 국민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광화문1번가에 접속해 관련 안내를 확인한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제안 이유와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기관의 제도개선 사례와 각종 개선 과제 등이 경쟁하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표창 각 10점과 상금(총 3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은 “금년에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거나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에 초점을 맞춰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으려고 한다”면서 “이번에 제안해주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련 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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