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장마철수질오염행위등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호우시 오.
폐수 및 폐기물배출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장마 예보기간을 고려해 6월116일부터 8월2일까지 48일
간 실시되며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마전, 장마중, 장마후 등 3단
계로 나눠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시 3개반 자치구 5개반등 8개반 17명으로 단속반을 구성
해 1단계(장마전)시기인 6월16일부터 30일까지 대상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보
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사전계도와 함께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 방치하
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장마가 예상되는 7월1일부터 27일까지를 2단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순찰반으로 전환, 문제사업장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폭우 또는
하천수위 상승 등을 틈탄 폐기물 무단투기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장마가 끝난 후 8월2일까지 3단계 기간에는 장마로 훼손된 배출시설의 조
기 정상가동을 위해 복구를 지원하고 환경관리가 부실한 사업장에 대해 기
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이 기간 중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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