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북면 1고 신설 사업 등 창원현안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창원시청 전경 <사진제공 = 창원시>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년 제2차 지방재정 투자심사 중앙 심사 의뢰된 사업 5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모두 통과됐다 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사업은 가칭)북면 1고 신설사업,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창원강소연구 개발특구입주공간 구축사업,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등으로 창원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지방의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이다.

가칭)북면 1고등학교 신설 사업은 부지면적 14,081㎡ 건축연면적 12,381㎡로 의창구 북면 감계리 일원에 31학급 학생 1,000명 미만이 학습할 수 있는 규모로 교사동. 체육관, 급식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북면지구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 공공시설과 연계 등 북면 신도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북면지구의 인구 유입 등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여좌동 및 인근 지역주민의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사업으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부지면적 7,173㎡, 연면적 8,500㎡로 지하1~지상5층 규모의 체육센터가 만들어진다. 수영장, 영 · 유아풀장,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 헬스장, 다목적실 등의 시설로 다양한 체육공간을 제공해 열악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력증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방산혁신 클러스터 시범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부지면적 3,956㎡ 건축연면적 10,00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경남 창원방산 혁신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창원시가 방산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방사청이 참여하는 창원방산지원센터를 창원국가산단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부품 국산화 기술로도맵 수립, 시험 · 평가 · 창업 · 수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특화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R&D 기획 개선, 수출품목 발굴과 시장 개척, 방산기업 종합 지원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해 그동안 창원시가 유치를 추진해왔던 방위산업진흥원의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입주공간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 8월 7일 창원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창원 강소연구개발 특구내 기업입주 공간 마련이 시급하여 성산구 성주동 일원에 부지면적 20,613㎡ 건축연면적 19,017㎡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공간을 구축함으로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추진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부지면적 722,744㎡에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마산회원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 12개 공공기관, 단독주택, 공동주택,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 행정기관 유치를 통해 복합행정타운 기능을 조성하고 행정타운의 배후 주거기능 및 안정적인 신규택지 공급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안사업 통과는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중앙투자심사 의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 내용과 사업이 잘 통과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 노력한 결과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투자심사가 통과된 5개 사업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만큼 조건 사항을 잘 이행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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