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품질의 배추를 생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강원희)에 따르면 660㎡ 규모의 실증시험포를 설
치해 화학비료 대신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유기질 비료원인 발효된
계분과 오리분을 이용 배추 실증재배를 실시한 결과 화학비료 재배시 포기
길이 28.6㎝, 폭 20.0㎝에 비해 각각 1㎝, 0.1㎝ 큰 29.6㎝, 20.1㎝의 배추
가 생산됐다.
또 배추 포기 무게도 화학비료구에 비해 400g 이상 높았고, 약300평당 수량
은 7,200㎏에서 8,160㎏으로 늘어나는 등 품질과 수량면에서 우수성을 보였
다.
제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배추 재배시 발효된 계분과 오리분을 50%씩 혼합해
300평당 400㎏을 밑거름으로 시비하면 웃거름을 따로 주지 않아도 양질의
배추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 원예환경담당 김우일
(전화:750-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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