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ㅁ석재공장은 15호 국도 바로 옆에 설립
된 공장으로 주로 판석을 가공 판매하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소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국도변에 위치한 공장은 외견상으로도 폐석재가 입
구 곳곳에 방치되고 있으며 뒷편에 수백톤으로 추정되는 폐석이 고스란히
방치되고 있다.
더더욱 가관인 것은 지정폐기물인 슬러지를 공장 뒷편 부지에 약간의 토사
와 섞어 불법매립 한 생태였다.
이와 관련 업체대표인 문모씨는 공장부지로 용도변경을 신청하여 매립하고
있다면서 당연한 일을 한 것처럼 설명해 취재진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하
였다.
공장내 작업장은 온통 슬러지가 건조된 상태로 보이는 석분이 쌓여 있고 별
도의 우수처리가 안되어 있어 우기시 수질오염이 불 보듯 뻔한데도 행정당
국은 지도감독이나 단속을 하지않은 것처럼 공장전체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
났다.

장운합 .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