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항만별 방역수칙·항만작업 시 방역대응 설명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업·단체) 회의를 7월3일 오후 2시 부산해수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 냉동운반선 선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감천항 1~3부두가 일시 중단돼서 하역작업의 차질 등 항만운영에 영향을 준 것을 계기로 부산항 항만 관계기관(업·단체)들의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항만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BPA) ▷항만물류협회 ▷항만산업협회 ▷부산항도선사회 ▷선주협회 등 항만 관련 기관(업·단체)들이 참석해 자체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또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항만별 방역수칙과 항만작업 시의 방역대응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항만 관련 기관(업·단체)들이 방역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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