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주꾸미 종자 100,000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도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간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는 지난 23일 완도군 군외면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주꾸미 종자 100,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류는 2019년 주꾸미 종자 50,000마리를 방류한 뒤, 군외면 해역에 주꾸미 자원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는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100,000마리로 확대 추진한 것이다.

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전 연안에 분포하는 종으로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여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중요한 효자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수산자원이다.

FIRA 민병주 남해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자원조성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풍요로운 남해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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