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형식이 아닌 생생한 소리전달

[전북/순창]전라북도 도지사(강현욱)는 7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
에 반영하기위한 일선 현장방문 계획에 따라 처음으로 순창군을 방문, 순창
군수(강인형)로부터 군정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경청하고 도의원(강대희,
김병윤)으로부터 제안 및 건의를 받는 등 일선 초도방문 일정을 시작하였
다.

순창군은 지역 현안문제로 순창에서 임실을 경유 전주로 이어지는 국도27호
선 확포장공사 및 순창에서 정읍을 경유 서해안 고속도로를 잇는 국도29호
선 확포장공사 사업과 지역개발 전략사업인 장류, 농공단지조성, 섬진강 개
발사업 등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동부권역 개발
을 통해 전북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줄 것을 건의 하였다.

이에 대해 강지사는 전북도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물생명산업을 순
창군과 효과적으로 연계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줄것으로 전망하고 국도27호 및 29호선 확포장공사와 관련 인구유
출 방지 및 지역개발차원에서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히고 동부권역 개발은 개발계획은 없으나 무주,진안,장수와 순창, 임실,남
원을 동부산악권역으로 설정 2003년 전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용역계획
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나 순창군의 노력이 절대 필요함을 역설하
기도 하였다.
또한 강지사는 SOC사업이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단순한 생각이
라면서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의지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피력하고 월드컵 4강 진출이 국민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
해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감동을 연출하였듯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여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전북발전을 견인하고자 "일등도민운동"을 제
안하였다면서 강한 전북 건설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민의 자발적이며 적극적
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날 순창군은 현안문제 보고를 영상으로 준비하고 영상회의실에서 개최,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게 설명 하는 등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강지사는 바쁜 일정 중에서 소외되기 쉬운 불우시설인 옥천요양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손수 목욕을 능수능란하게 시키기도 하였으며 요양
원 종사자들을 천사라 지칭하며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강지사는 지난 도지사 재임시절부터 매월1회씩 노력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
려져 있기도 하다.
수행을 마친 순창군수(강인형)는 강한 전북 일등도민운동을 군정에 조명하
여 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 변화와 개혁을 통해 살기 좋은 순창건설에 최
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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