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안양=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양시 6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취업 행사를 계속 취소해 왔지만,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채용관, 부대행사관, 청년직무박람회까지 기존의 현장박람회만큼 풍성하게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총 16개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총 44명을 채용하며,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를 통해 7. 6(월) ~ 7. 12(일)까지 온라인 지원을 받는다.

면접은 7. 13(월) ~ 7. 17(금) 동안 기업별 화상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1일 1개 기업별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도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은 관내 사진관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발급해 지원하며,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면접 체험, 이력서 클리닉 등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

특히, 청년직무박람회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기관 사무행정, 반도체공정기술, IT, 유통, 물류, 온라인마케팅 등의 분야에 있는 관계자들과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업행사에도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여 일자리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일자리 박람회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식을 통해 수시로 운영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 운영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안양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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