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사회민관협 정기회의…공공·민간·학계·직능단체 등 17개 기관 참여

충청남도 청념사회 민.관 협의회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8일 도청에서 ‘2020년 제1차 충청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열고, 청렴사회협약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은 충남도와 도의회, 교육청 등 공공부문 11개 기관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현대오일뱅크 등 민간부문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1기관 1청렴실천’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청렴서약을 추진하는 내용을 협의했다.

특히, 기관 내 청렴강사 육성을 통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청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승조 공공부문 의장은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사회 각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웅 민간부분 의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민간부문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계옥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활동방향을 설명하였으며, 2부 행사에서는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시군, 출자출연기간 소속 직원과 함께하는 권익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고, 올해는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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