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동대문구청 누리집서 참여 가능… 지역특성 반영 청년 위한 실효성 있는 의견 기대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21년 동대문구 청년정책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4월 ‘2021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 참여 자치구로 선정되어 5~6월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동청넷’)의 의제숙의 공론 과정을 거쳐 ‘청년정책 거버넌스 “청년발전소” 활성화사업’과 ‘청년 코어 강화기획단 플랭크(FLANK)운영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청년정책 거버넌스 “청년발전소”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여 청년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참여형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청년 코어 강화기획단 플랭크(FLANK)운영사업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현직 실무자와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두 정책에 대한 의견과 보완할 점을 수렴해 서울시와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주민은 7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고, 동대문구청과 동청넷 누리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의견수렴 결과는 이후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청넷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대학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대문구를 위해 많은 청년과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대문 청년정책 의견수렴 포스터<자료제공=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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