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8일 보건소장실에서 시청 관계 부서장 및 연구용역 수행업체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지역 건강실태 조사 및 중재모형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소지역 건강실태 조사 및 중재모형 수립 연구용역 착수<사진제공=남구청>

이번 착수보고회는 2019년도 질병관리본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행업체로부터 과업수행 범위, 1차년도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질적조사 및 양적조사를 통해 삼호동 주민의 건강프로파일을 작성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소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중재모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삼호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중재사업의 표준적인 모델안이 도출되어야 한다”며 “특히 삼호동은 남구 내 대표적인 건강취약지역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체감도 및 이용률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고, 걷기실천율,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전반적인 건강행태 지표도 낮아 건강격차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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