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12월19일까지, 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

부산시립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피란수도 부산의 모습과 관련 문화유산을 알리고, 박물관 체험을 통해 지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토요 박물관교실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비밀’을 진행한다.

토요 박물관교실은 오는 7월25일~12월19일까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7월21일 ▷8월18일 ▷9월22일 ▷10월20일 ▷11월24일 ▷12월15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교육은 ▷7월25일 ▷8월22일 ▷9월26일 ▷10월24일 ▷11월28일 ▷12월19일 등 1회차 오전 10시~낮 12시와 2회차 오후 1~3시까지 매월 4째 주 토요일(12월은 3째 주 토요일)에 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요 박물관교실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참가지원자 중에 8개 팀을 선정해 무료로 운영하며, 피란수도 부산의 모습과 문화유산 8곳을 살펴보고 관련 보드게임으로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쟁기 대한민국을 지켜낸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피란수도 부산 유산’ 8곳을 자세히 알 수 있게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부분개방으로 박물관 교육이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돼서 초등학생 1명과 동반 보호자 1명을 한 팀으로 회당 8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업참가자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토요 박물관교실에 관한 기타사항은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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