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7개소 실외체육시설에 손소독제 배치

기장군청전경<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관내 실외체육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수는 마을, 공원, 하천변 등 5개 읍·면 전지역에 설치된 실외체육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라고 지시했다.

관내 106개소 동네체육시설과 공공체육시설, 51개소의 공원체육시설 등 총 157개의 실외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이용하는 야외 운동기구와 놀이시설 마다 손소독제를 부착하여 손으로 전파되는 감염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광주 배드민턴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관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감염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체육시설이라고 해서 결코 방심하면 안 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장소마다 빠짐없이 손소독제를 배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기장생활체육센터 등 기장군 관내 실내체육시설은 코로나19 심각단계인 2월 22일부터 이미 운영을 전면 중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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