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청렴과 명예’ 주제로 기본소양 특별강연

허성호 대기자가 13일 LH공사 인천지역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제공=LH 인천지역본부>

[환경일보] 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가 7월13일 LH공사 인천지역본부 사옥 3층 대강당에서 인천지역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허성호 대기자는 언론계 입문 전 공직생활과 30여 년간 언론계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해온 정론직필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과 이대영 건설처장 외 임직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과 명예’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특강에서 허성호 대기자는 “Animal society 중 벌과 개미들은 집단생활 본능에 의해 일사분란한 체계적 행동양식으로 이탈 없이 생존과 번식을 이어 가지만, Human society는 매순간 Which(어느 편)와 What(무엇)을 판단하고 결정하며 삶과 사회를 이뤄 간다. ‘어느 편’은 이해득실에 따라 빠른 판단과 집단 결속력을 이루지만, ‘무엇’은 역사·문화·관습·사회적 환경·성격·가치관 등에 따라 판단이 이뤄지고 속도가 느리고 결집력이 약하다. Which는 방향이고 What은 가치이다. 그러나 어느 편과 무엇을 판단하는 대상에 인간생명의 숭고함을 선택과 결정의 대상으로 하는 일은 인류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간은 IQ가 높은 사람의 행복지수는 20%에 못 미치지만 EQ가 높은 사람의 행복지수는 8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수억년 형성된 자연의 동굴이 한 방울씩 침식과 융기가 동시에 진행하듯 공직자는 끊임없이 긍정적 융기를 향한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스스로 자연 침식 퇴보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의 생은 개인과 가정과 사회에 실존의 존재가치와 주어진 삶의 기여가치가 병존하고, 사회적 인간은 보호해야 할 가치관과 지켜야 할 가치관이 동시에 존재하므로 개개인이 Human society 구성요소라는 자긍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청렴과 명예’를 주제로 강연 중인 허성호 대기자

공직자의 3禁(금)으로 ‘교만·잇속 개입·국민 깔보기‘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밝힌 허 대기자는 ”공직자에게 명예와 재물은 수레의 양쪽바퀴와 같아서 명예로 재물을 취하거나 재물로 명예를 취하는 일은 수레의 바퀴를 이탈시키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기업 임직원들의 사명감을 제고시키고 깊은 감명과 자기성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유익한 공감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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