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성시청 전경

[안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뉴딜사업에 이어 총 1,004명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04명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이후 국회의 추경을 거쳐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은 시는 이번에 총 50억원의 사업비로 ‘코로나19 극복 안성 1004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취약계층, 장기 실업·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며,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일 경우 2인까지 허용)와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배우자, 자녀)은 제외된다.

실직자, 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경로당 안전 관리자 및 학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지원, 지역화폐 홍보 ▲농촌경제 활동지원 ▲일자리사업근무자 교통지원 및 공공업무▲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슬기로운 음악생활지원 등 안성시 특성화 사업으로 총 8개 분야 25개 사업이다.

근무기간 및 시간은 사업별로 상이하나 8월부터 11월까지 사업기간 중 4개월 내외로 1일 3시간 ~ 8시간, 주 5일 근무로 진행된다.

임금은 시간 당 8,590원이며, 주휴 및 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목)부터 23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센터(도기동)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후 비치된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자는 피해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31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김동선 창조경제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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