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한도 증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5월부터 공급하고 있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7월 10일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산부들의 호응에 힘입어 꾸러미 공급횟수(월 최대 2회 → 4회)와 공급금액(1회 최대 6만원 → 10만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총 지원한도 48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은 변동 없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인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대표 장순례)』에서는 임산부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7월 20일~25일 공급되는 꾸러미에 전원 배도라지즙(1꾸러미 당 7포)을 증정하고, 8만원 이상 주문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제)와 면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임산부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산업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침체된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와 시민건강, 환경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난 5월 18일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300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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