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의령군보건소(소장 성미자)는 코로나19 환자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흡연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금연클리닉)을 한시적으로 비대면 전화상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여성, 청소년을 포함한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흡연 군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금연클리닉 등록 후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사용 시 주의사항,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안내문 등을 우편 발송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특별 기념품도 제공한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시키고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령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비대면 전화상담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금연실천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