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강남구청-라임과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환경일보] 시민운동단체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는 11‧12일 이틀간 강남구청, 라임(Lime)과 함께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 및 주차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주차 개선을 위해 ‘라임 파킹 스쿨 위크’(Lime Parking School Week)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라임 앱 등을 통해 올바른 주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녹소연은 전동킥보드 주차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12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강남구청, 라임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 및 주차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총 5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주행 및 올바른 주차 방법, 전동킥보드 관련 현행 법규에 대한 1:1 교육을 수료했다.

<사진제공=녹색소비자연대>

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라임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강남구청의 협조로 이뤄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라임과 올해 300명 이상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시의 소비자단체 지원사업으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라임이 안전한 주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라임 파킹 스쿨 위크’는 7월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라임 앱을 통해 팝업 메시지 형식으로 매일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주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차 교육 메시지로는 ▷보행통로 막지 않기 ▷시각장애인용 노란색 보도 블럭 막지 않기 ▷보도의 도로 쪽 가장자리 주차 ▷보행통로 폭 최소 2.4m 확보 주차 ▷차량 동선 확보 주차 ▷핸들은 왼쪽으로 ▷장애인 경사로, 비상구 등 막지 않기 등이 있다.

<사진제공=녹색소비자연대>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는 “개인형 이동수단은 편의적이고 친환경적이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교육 강화와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추후 녹소연은 라임과 강남구청을 포함한 서울시 자치구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전동킥보드 주행문화 정착과 커뮤니티 안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예정이다.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총괄 이사는 “라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최근 이슈로 대두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주차 이슈를 위한 해결책을 녹소연과 여러 지자체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라임 파킹 스쿨 위크 및 안전 교육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개인형이동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