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노인돌봄서비스지원 협업 간담회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16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서울 영등포구)에서 SK하이닉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노인돌봄서비스지원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간담회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 돌봄 종사자 대상 태블릿 PC 보급, 노인 융복합공간 마련 및 교육 등을 통한 ICT 기반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AI 스피커 지원 사업과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 등 ICT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ICT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어르신 대상 AI스피커 등 ICT 단말기를 보급하고, 전담사회복지사 등 돌봄종사자에게는 태블릿 PC 등을 지원하며, ICT 기반 노인 융복합공간 마련 및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ICT사랑방(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ICT기기 등 확충된 돌봄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ICT돌봄 서비스 모형 개발·보급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질 높은 어르신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이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사회공헌으로 어르신 돌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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