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대응 인력 및 가족에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제공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봄철 대형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산림항공본부 헬기 조종사, 공중진화대원과 현장에서 산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초급실무 직원들에게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이용권”(가족 포함 이용 가능) 증정식을 했다.

이번 숲교육 치유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교육기관(센터)을 통해 진행하여 민간의 고용 유지와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교육 치유프로그램은 산림교육기관(센터)으로 지정된 천리포 수목원, 깊은산속옹달샘에서 40가구(1가족/4인 기준 약 160명)를 대상으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교육기관(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산불 등 산림 업무에 성실히 매진한 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잠시나마 숲에서 가족 소통과 사랑의 시간을 가지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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