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 선정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공주시가 농촌 자살예방사업 일환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진제공=공주시>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한 이번 사업은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하고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7개 마을에 총 300개(450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전달식이 열렸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분기별 모니터링 및 우울증 검사 등을 시행해 정신건강 관련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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