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도립공원‧동산항 연계 인프라 확충, 남대천 르네상스 시너지 극대화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도심확장을 통한 해안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지역개발 투자가치 높이기를 위한 트라이앵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체육타운으로 자리매김한 양양읍 내곡리 일대를 뉴타운으로 발돋움시키며 최근 고도제한까지 해제한 낙산지구와 현남면 동산해변에 이르는 삼각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양양군의 뉴타운인 내곡리 일대는 이편한세상을 비롯해 한양수자인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가장 핫한 대표적인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은 최근 브랜드 아파트가 위치한데다 주변에 게르마늄 온천이 개발되면서 샤르망온천장을 비롯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신규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오색지구 등 산악관광지로 향하는 거점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양양IC에서 5분 거리라는 편리한 교통과 향후 추가적인 개발여건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양의 뉴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양양군이 올해 초에 발표한 공시지가에서도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남대천 르네상스의 완공과 낙산해변의 개발로 형성될 양양관광특구의 중심지로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고도제한까지 풀린 낙산도립공원구역은 낙산지구를 포함해 조산리부터 하조대까지 대형숙박시설 유치 등 굵직한 민자유치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획기적인 개발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낙산도립공원 주변인 양양읍 송암리에는 여객터미널 신축사업이 본격화하고 양양농협의 대형하나로마트 입점 등 도심확장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속속 준비하고 있어 양양뉴타운과의 연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분양한 현남면 동산항 주변의 오션스테이 조성사업은 천혜의 해안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숙박단지로 평가받으며,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핑거점인 죽도·인구와 인접한 이곳 고층의 인텔리전트 숙박시설이 해안가에 들어섬에 따라, 젊은 층들의 지역유입은 물론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관광활성화에 발맞춘 숙박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양양군은 뉴타운을 중심으로 최근 활성화에 나서는 양양국제공항의 인접지역인 낙산도립공원구역, 서핑해안 등이 남대천 르네상스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사업과 맞물려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관광은 물론 생활거점형으로 전환점을 마련하며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장차 내륙인 양양뉴타운을 거점으로 해안과 산악을 잇는 십자형의 중심도시를 만들어가 가기 위한 프로젝트가 작동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 상승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성을 담아내는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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