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 이하 연구원)과 ‘건설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17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건설일용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에 대한 역학조사를 최초로 실시하고 건설근로자 건강증진과 직업성 질환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공제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공제회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설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제회 이강복 전무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취약했던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협업해 도출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건설근로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