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0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20일(월) 오후 5시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2020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28일(월)까지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선박안전, 해양오염방지 및 선박보안 등에 관한 국제규범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UN 산하기구를 말한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경진대회의 참가방법과 예선, 본선 등 일정을 소개하고, 실시간 댓글로 질의를 받아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시청을 원하는 경우, ‘2020 모의 IMO 총회’ 채널을 구독 또는 팔로우하거나 아래 주소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모의 IMO 총회’는 국제해사기구(IMO)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우수한 해양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모의 IMO 총회 본선은 11월 5일(목) 열릴 예정이며, 국내 소재 대학생이 3인 1조를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2020 모의 IMO 총회’ 누리집(www.imo-contest.org)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발표자료(PPT, 동영상)를 제출하면 된다.

발표자료는 국제해사기구가 관장하고 있는 선박안전, 환경, 법규 등에 관한 정책제언으로 구성해야 하며, 본선 경연은 영어로 주제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해사기구 회의에 참관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 외에 우수상(1팀, 400만 원), 장려상(1팀, 300만원), 특별상(6팀, 150만원)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모의 IMO 총회를 통해 국제해사기구의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유능한 인재들이 미래 국제해사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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