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인력난, 경제적 고충 농업인 지원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일손 부족,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한시 적용한 임대료 10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4월20일부터 현재까지 농가 1384가구에 농기계 1819대를 임대하고, 임대료 4200만원을 감면했다. 기간 연장 시에도 감면 대상은 농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고성군 전체 농가로 동일하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전 기종(70종 586대)에 대해 별도의 감면 신청 절차 없이 무상으로 농기계를 임대해서 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영농철 인력난과 경제적 고충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비록 한시적이나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