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Lee재단-환경일보 주최로 오는 31일 경기도 하남서 개최

카네기Lee재단과 환경일보 주최로 ‘백혈병 백신개발 후원을 위한 한국‧벨기에 국제아트교류 전시회’가 오는 31일 오후 5시 경기도 하남 미사리 복합문화공간 B468에서 열린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돕기 위한 국제적 예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카네기Lee재단과 환경일보 공동주최로 ‘백혈병 백신개발 후원을 위한 한국‧벨기에 국제아트교류 전시회’가 오는 31일 오후 5시 경기도 하남 미사리 복합문화공간 B46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백혈병 백신개발 후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아티스트 2인과 벨기에 아티스트 3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무릉도원의 세계를 화폭에 담아 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미학을 선보이고 있는 이희춘 작가의 작품과 유리로 독특한 조형미를 드러내고 있는 유충목 유리글라스블라잉 아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벨기에 아티스트로는 마이크 멜라네(Mike Malané) 작가의 작품 ‘카티레프티’ 총 16점, 카롤 촙(Carole Czopp) 작가의 작품 ‘찌벨’ 총 5점, 카티야 반 크롬브뤼게(Katja Van Crombrugge) 작가의 작품 ‘마기’ 총 6점 등이 선보인다.

이날 작품 중에는 이번 교류전을 위해 특별히 선보여지는 작품도 있어 많은 미술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네기Lee재단 이사장이자 지구힐링문화재단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팝페리나 이예영은 “이번 교류전을 기점으로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의 활발한 장을 열고, 세계적으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기업들과 전 세계에 지구환경을 위한 ‘지구힐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특별전시회에 많은 국내외 내빈들이 찾아와주시는 만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자칫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는 백혈병 백신개발에 꼭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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