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화성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본청 직원 100명이 벼 베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24일 벼 베기에 나선 시 공무원 50여명은 올해 여름철 잦은 비로 쓰러져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마도면 해문리 이명선씨 농가를 비롯한 5개 농가의 논 2,000평의 벼 베기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인근 군부대와 함께 고령자 농가, 부녀자 농가로 기계화 작업으로 벼 베기를 할 수 없는 농가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벼 베기에 참석한 우호태 시장은 농민들로부터 논 농업상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농업인들과 일손돕기에 나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품질고급화를 통한 논농업 경쟁력 확보시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기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