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 지방의회 담당자 워크숍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23일 지방의회 제도개선 현안 논의를 위해 시·도 및 시·군·구 지방의회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2020년 전국 지방의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제고 및 지방의회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가 7월3일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중 지방의회 관련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 지방의회 운영관련 주요 법령해석 및 제도개선 현안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방의회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치분권을 위한 지방의회 담당자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김정인 수원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2019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를 평택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미니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지방의회의 역할 제고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40여명의 소규모 인원이 참석하고, 그 외 160여명은 행안부 ’온-나라 PC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참여하는 온오프 연계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슈를 공유하면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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