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성] 벌교읍 낙성리 부농 오이 마을이 2003년 행정자치부가 추진중인『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어 11월3일부터 마을 주민들이 관내학원에서 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다.
전 주민들은 오이 수확 등 바쁜 일손 중에서도 성공적인 정보화마을 조성을 위해 저녁시간을 이용해 컴퓨터 교육에 열의를 쏟고 있다.
교육은 정보화마을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해소를 위해 1명의 주강사외에 3명의 보조강사를 통해 개인교습으로 이루어지고, 기당 총 2주 10시간 기초과정과 중고급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벌교 부농오이 정보화마을에는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PC 100대를 가구별로 1대씩 무상 보급하고 부농회 사무실에 첨단 교육 환경을 갖춘 마을정보센터 구축 및 마을 홈페이지 등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구축되어 주민정보격차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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