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 개최, 8월10일~9월18일까지 출품작 홈페이지 등록

‘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0)’ 부대행사인 ‘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를 개초한다.

오는 8월10일부터 9월18일까지 해양디자인 어워드에 응모하려는 작품을 이번 공모전 웹사이트에서 등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관광과 연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 발굴을 위한 것이며, 부산의 디자인 전문기관인 (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위탁해서 운영을 한다.

공모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등 두 분야로 구분된다. '지정공모' 대상은 부산 ‘노 보트(노를 젓는 보트)’ 내·외부 디자인, 부산의 해양레저 관련 상징마크(CI)와 슬로건 또는 관광상품,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캐릭터 개발 등이며, '자유공모' 대상은 해양레저 장비디자인, 해양안전·산업장비 디자인, 해양공간디자인, 해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이다.

해양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공모전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접수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양디자인 어워드 참가 희망자는 8월10일부터 9월18일까지 해양디자인 어워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출품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출품분야는 일반부 2개 부문(지정·자유 공모)과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동상 등 총 12명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수상작은 부산시장 및 부산시교육감의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참가자 중에서 선정해서 푸짐한 상품도 나눠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레저관광과 그 연관산업 등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작품을 산업에 직접 적용할 것이며,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 구축과 부산의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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