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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전수거물 관리센터의 건설문제가 국가적인 주요 현안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처분안전성 분야의 해외석학들과 관리시설운영자, 해당 지자체장, 해당 지역주민 및 지역의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원전수거물 관리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운영, 원전수거물 관리시설과 지역개발 및 지역주민의 의학적 영향 등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주민들과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보는 자리였다.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원전수거물 관리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협력」이라는 국정 원리를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원전수거물 관리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모두 4세션으로 주제를 나눠서 발표가 이어졌다. 방사성폐기물 처분의 안전성 제1세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운영 제2세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지역개발 제3세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의학적 영향 제4세션 등으로 세계각지에 있는 방사성폐기물 전문가들이 찾아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던 자리였다.

글 류 철 기자
사진 김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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