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지난 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속가능 생산 및 소비 국제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산업자원부 장관을 대신해 해당 국장과 UNESCAP에 김학수 사무국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주덕영 원장, 김희용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등, 국내는 물론 외국의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제발표에 앞서 주덕영 원장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발전은 미래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충족된 삶을 열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며 지속성보장을 위한 자연자원을 비롯한 생태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김희용 회장은 “21세기는 환경의 세기이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는 필수 불가결하게 기업들이 따라야 하며 앞으로 기업이윤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경쟁력에 있어 지속성의 의미를 다시한번 설명했다.
이밖에도 방콕에 위치해 있는 UN지역위원회 환경담당(ESCAP)자는 아태지역에 있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하고 역할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해당지역의 빈곤 탈피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연료, 에너지 등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Pilot project와 같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NEP의 Bas De Leeuw는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전세계적인 논의에 대해 한국의 현 위치를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 간디의 말을 인용해 “인간의 요구 충족은 가능하지만 욕망(구)는 충족시킬 수 없다”라는 말을 빗대어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사회를 설명하며 지속가능 생산 및 소비에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해서는 빈곤층 보다는 부유층에 주요 타켓을 설정해야 효과가 높다는 말로 빈곤층의 극히 적은 소비보다는 부유층 생산과 소비패턴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끝으로 언론과 광고계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에 대해 창의적인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글/사진 류 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