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공간인 무주농민의 집이 농업인의 정보공유의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오후 2시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농민의집 문여는 날 행사가 열렸다.
무주읍 당산리 748번지 일원에 들어선 무주농민의 집은 대지 1,980㎡, 건축면적 1,17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2층엔 농민마당, 전통식품 교육장, 정보화 교육장, 화상영농상담실 등 각종 교육상담장이 들어서 있으며 3층엔 농민사랑방과 소회의실, 휴게공간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층에 마련된 화상영농상담실과 정보교육장엔 원격영농화상시스템과 컴퓨터가 설치되어 이제 무주농업인들은 화상공간을 통해 농업분야 전문가와 직접 영농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특산물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곳엔 친환경농산물 자재를 비롯해 무주군 전통상품 등이 전시된 환경농업전시관과 옥상 전망대와 야외 교육장 2개소가 들어서 있어 농업인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김세웅 무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무주농민의집이 농정개방에 따른 각종 영농정보를 습득하고 농가소득원을 창출하는 장소로서 21세기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생산적 활동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