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롯데월드, 도시숲 조성 캠페인 함께 전개

[환경일보]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대표 최홍훈)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기부금으로 다가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시민공원 내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등 500여 그루를 식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투키 화분을 전달했다.

환경재단과 서울스카이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4월,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해 ‘SEOUL SKY, Blue Sky Day!’ 캠페인을 진행, 3개월 간 서울스카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에 기부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투키 화분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환경재단>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승효상 이로재 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유명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스카이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오픈한 ‘스카이브릿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체험 등 전망대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우리나라에서 도시숲은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도시의 소음의 감소시키며 대기를 정화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환경재단이 앞장서 도시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승효상 이로재 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유명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환경재단>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높이에서 탁 트인 서울의 경치를 보고 싶어 하는 서울스카이의 입장객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의 맑은 하늘을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대기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 2월27일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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