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측면에서 안정적이고 업무수행에서 규칙 준수 필요

[환경일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7월27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90호 ‘일반 취업자와 교사의 직무수행태도 비교’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교사(5.84점)의 직무수행태도가 일반 취업자(5.38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교사는 일반 취업자에 비하여 직무수행태도 가운데 규정준수(0.80점)와 신뢰(0.74점)에서 크게 높으나, 열정(∇0.44점)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교사 직업이 고용측면에서 매우 안정적이며 업무수행에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하고, 매년 하는 일이 반복되는 특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교사와 일반 취업자의 직무수행태도 격차는 세대별로 베이비부머 세대(0.78점)가 가장 크고, 이어서 밀레니엄 세대(0.45점)이며 엑스 세대(0.44점)가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과거의 교사 직종의 절대적인 우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주춤해지다가,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권역별로 서울지역 일반 취업자의 직무수행태도는 교사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나 경인·강원권(0.52점) 지역이나 충청권(0.48점) 지역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이는 서울 이외 권역의 교육훈련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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