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남미래포럼’, 영남권 5개 시·도지사 참석

'2020 영남미래포럼 -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는 7월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영남미래포럼 –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에 참석해 코로나 시대 영남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영남미래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지역별 피해가 심각해지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영남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이후 처음으로 5개의 시·도지사 단체장이 모두 모이는 행사이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역별 경제활성화 방안, 방역현황과 광역권 상생협력에 대해 100분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초광역 협력 필요성, 지역별 중점 이슈, 지역별 방역 및 겨울시즌 예방 관련 초광역 방역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영남권 광역연합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며, 이 중에 부산의 중점 이슈로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다룬다.


변 권한대행은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해답을 얻고자 영남권 5개 시·도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문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돼서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지역의 미래는 경계 없는 협력이 이뤄지는 광역권에서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며, 영남권이 그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 오늘 이 자리가 지역현안 해결과 영남권 5개 시·도 상생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미래포럼은 오는 7월31일 오후 7시40분에 KBS1 채널을 통해 영남권 전역에 5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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