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활용법 강의, 고전문학사·인도문화 등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로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코로나19로 각종 현장 강의, 교육 등이 중단된 가운데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양한 비대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구민정보화교육장’을 휴관한 구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구민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구민 정보화교육’으로 유튜브 ‘동대문구 교육장’ 채널에서 스마트폰 활용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제공=동대문구>

유튜브 ‘동대문구 교육장(1·2·3·4)’ 채널에서 ▷스마트폰 활용 ▷인터넷 활용 ▷엑셀 활용 ▷DIAT(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증반 등 24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 콘텐츠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건강관련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보여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기존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는 공간의 제약으로 수강을 원하는 모든 수강생이 교육을 받을 수 없었으나 온라인 정보화교육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쉽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채널별 상세 시간표는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의 장기 휴관으로 발생한 주민의 평생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도 제공한다.

주요 강좌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전문학사 ▷키워드로 만나는 인도등 5개의 강좌로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강좌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어 강사와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강좌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다양한 온라인 강좌가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코로나블루(우울감)를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으로 제공해 현장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