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현장발급 가능

NH농협 동백전 체크카드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이 기존에는 하나은행·BNK부산은행 등에서 발급했으나 7월28일부터는 NH농협카드로 현장발급 및 온라인발급이 가능해졌다.

‘동백전’은 출시 당시에는 동백전 앱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현장발급이 가능했으나, 지난 5월13일에 부산은행의 BC카드 출시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다 높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NH농협은행에서 동백전 카드 출시로 부산지역의 어르신 등 모바일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지역에서의 발급 편의성을 보다 증진시켜서 고령층의 동백전 가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월 한도 100만원과 10% 캐시백 이벤트를 지난 4월에 종료했고, 5~6월에는 월 한도 50만원 캐시백 6%, 7월부터는 구간별 캐시백 누적 10만원 이하는 10%, 누적 10~50만원 이하는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시는 각 카드사를 통해 신규 가입자 및 장기 미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GS편의점 일부품목 1+1행사 등 가맹점 자체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상품권의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농협카드의 출시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백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백전의 안정적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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