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김동기)와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은 7월 30일(목)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세미나실에서 산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업무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동해안 대형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불방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정신 및 심리적 건강증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산불로 받는 스트레스를 숲에 치유하고자 국립대관령치유의 숲과 산림치유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센터 내 근무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산림치유 효과와 정신·심리적 건강증진의 공동연구 및 홍보에 공동 노력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대형산불에 취약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산불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기상청 등으로 2018년11월1일에 조직된 전국최초의 산불협업 기관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동해안 대형산불방지를 위해 연중 24시간 상황실을 지키는 산불상황실요원 중심으로 산림치유를 받아 산불로 받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의 심리적 건강 증진, 스트레스 해소,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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