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2002년 11월 A그룹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후 IMO의 전문가 풀 운영과 기술협력사업 추진 등 활동을 강화한 바 있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사국 선거는 오는 28일에 치뤄질 예정이며 싱가폴, 독일 등 경쟁국이 이사국으로 입후보하지 않아 무난히 재선출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IMO의 이사회는 해운 및 조선분야의 관련 국제기준을 정하는 UN전문기구로 A그룹(해운선진국) 10개국, B그룹(화주선진국) 10개국, C그룹(지역대표국) 20개국 등 4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라는 1962년에 가입하여 91년부터 C그룹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A그룹 이사국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회원국 수는 166개국이다.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