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표 브랜드 울산큰애기 이모티콘, 네이버 밴드에서도 구입 가능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최근 온라인 메신저에 이모티콘 판매를 시작한 울산큰애기를 커뮤니티 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구대표브랜드울산큰애기이모티콘<사진제공=중구청>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지난 22일부터 국내 대형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SNS서비스 ‘밴드’에서 울산큰애기 이모티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큰애기 이모티콘 판매 확대는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국내 SNS로는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밴드’에 판매함으로써 전국민에게 울산큰애기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가 2012년 8월 출시한 ‘밴드’는 2020년 6월 기준으로 월간 사용자 수가 1,692만명으로 인스타그램 1,149만명과 페이스북 985만명보다 월등히 많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SNS다.

중구는 이 같은 ‘밴드’에서 울산큰애기 이모티콘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 1월 네이버 밴드 측에 스티커 제작을 제안했고, 허가 후 이모티콘을 제작해 최종안에 대한 출시일정을 배정받았다.

이번에 밴드에서 판매 개시한 울산큰애기 이모티콘은 모두 24종으로, 기존의 OK!, 감사, 난 멋져, 잘 자, 냠냠, 후후, 화이팅 등 16종에 신규로 8종이 더 해졌다.

새롭게 선보인 8종은 우왕 굿, 축하해, 좋은 하루 보내, 싫음, 울음, 놀람, 화남, 어디야 등이다.

울산큰애기 이모티콘의 판매가는 세트당 2,500원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전세적으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LINE(라인)'에도 울산큰애기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하고, 세트당 3,900원에 판매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2차례 이벤.트를 통해 다음의 SNS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카카.오톡에서도 울산큰애기 이모티콘을 제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울산큰애기의 매력을 느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 대상을 수상한 울산큰애기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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